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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희소성과 수어통역사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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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근 날짜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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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과 수어통역사의 가치

수어통역사는 매우 희소성이 높은 직업입니다. 여기에 사회복지 발전에 따라 공익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어통역사에 대한 천박한 인식과 대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수어통역사(중계사) 부당해고에 맞서 한수협에서는 1월 4일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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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수어통역사협회의 모든 회원은 수어통역사의 권익을 훼손하는 진흥원의 모든 채용절차에 거부할 것이며, 비열한 작태를 폭로해 나갈 것이다.

■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표적 시험에서 탈락한 모든 중계사들에게 사과하고 당장 직접고용하라!

■ 엉터리 채용시험으로 공공기관의 신뢰를 무너뜨린 담당자를 징계하고, 무능한 낙하산 '문용식' 진흥원장은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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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채용공고에 통역사 한명이 응시했다는 소문이 들립니다. 동료 통역사들이 부당하게 쫓겨난 자리에 얌체같이 응시한 것입니다.

물론 응시 여부는 개인의 권리이며, 자유입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을 잘 모르고 응시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부당하게 해고된 수어통역사를 옹호하고, 수어통역사 전체의 권리와 위상을 높이려는 수어통역사들의 대표조직 한수협의 입장을 정면으로 거스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수어통역사들이 단합하지 못하면 권리는 커녕 노예처럼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평생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 시기에 응시는 올바른 처신이 아닙니다.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길거리로 쫒겨난 통역사들의 등에 비수를 꽂는 행위입니다.

부당하게 해고된 동료 통역사들을 위해, 그리고 전체 수어통역사의 권리향상을 위해 이 사태가 해결될때까지 수어통역사 스스로 지혜롭게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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